찾아 읽어보라(사 34:16)
(사 34:16) 너희는 여호와의 책에서 찾아 읽어보라 이것들 가운데서 빠진 것이 하나도 없고 제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령하셨고 그의 영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세상 역사뿐만 아니라 한 사람, 개인의 역사도 주관하신다. 모든 일들을 하나님의 원대하신 뜻을 따라 행하신다. 우연히 즉흥적으로, 충동적으로 행하시는 분이 아니다. 기분에 따라 행동하시는 분이 아니다. 항상 공의와 사랑을 드러내시며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마음이 선명하게 드러나도록 행하신다. 그런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는 경험하며 살고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이 항상 우리 삶을 다스리며 지배하고 있기에 자주 잊어버린다. 늘 떠나지 않고 있지만, 그러하기에 모르고 지나칠 때가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일상보다는 특별한 일들을 만났을 때 하나님 존재를 느끼게 된다. 하나님이 아니면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직면했을 때 비로소 하나님이 이제껏 나와 함께 하셨고, 여기까지 인도해 주셨음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시며 떠나지 않으신다. 변함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돌보신다. 우리가 그 하나님의 손길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우리에게 찾아 읽어보라고 하신다. ‘여호와의 책’에서 찾아 읽어보라고 하신다. 여호와의 책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책, 거룩한 책, 성경이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생각과 계획만이 아니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있다. 그것을 읽어보라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질 수 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 그 마음에 하나님의 영을 품고 사는 사람, 거듭난 사람이 하나님의 마음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질 때 세상도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 있음을 느끼게 된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향해 있고, 세상의 모든 일도 하나님이 섭리하심을 인정하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빠진 것이 없고, 제 짝이 없는 것이 없다고 말씀하신다. 성경을 어떻게 볼 것인지 교훈하시는 말씀이다. 성경 말씀은 우리의 구원을 위한 책이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 필요한 것들은 빠짐없이 기록된 책이다. 구원의 도리를 알고, 영생의 삶을 살기 원한다면 성경을 읽어야 한다. 성경을 통해 우리 삶을 꽉 채워주는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게 될 것이다.
제 짝이 있다는 것은 일차적으로 짐승이 다 짝이 있어서 번식하며 그 땅을 가득 메우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이 땅에 시행되고, 아름답게 성취될 것에 대한 말씀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잘 이해되지 않을 때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성경이 성경을 해석하고, 말씀이 하나님의 마음과 계획을 설명하도록 하라는 것이다. 말씀을 성취하시고 행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라는 부름이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당대의 사람들에 쉽게 가르치자 말씀이 폐하려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나는 예언의 말씀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왔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하신 말씀 가운데 일점일획도 버려지지 않고 온전하게 이루시는 분이시다. 그래서 말씀을 가까이해야 한다. 하나님의 손길을 보며 살아야 한다.
하나님이 섭리하며 다스리시는 하루를 시작한다. 비가 내린다. 하늘을 바라본다.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한다. 일상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하루가 되길 소망한다. 하나님처럼 생각할 수 있도록 마음을 넓혀주시고, 세상을 바라보고 이웃을 바라보는 시선을 새롭게 해 주시길 기도한다. 하나님의 마음과 시선으로 하루를 살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