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여호와를 찬송하라 (삿 5:2)

(삿 5:2) 이스라엘의 영솔자들이 영솔하였고 백성이 즐거이 헌신하였으니 여호와를 찬송하라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분이시다. 때로 우리를 단련하기 위해 어려움 가운데로 이끌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마음은 한결같다. 우리가 잘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다듬어지는 것이다. 성숙한 신앙을 가지고 세상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 한 분만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다. 흔들리지 않는 든든한 믿음을 어떻게 소유할 수 있는가?

우리의 노력과 열심을 가지고 하나님을 믿는 것 같아도 그렇지 않다. 믿음의 여정은 내가 먼저 시작한 일이 아니다. 하나님이 내 안에서 시작하신 일이다. 하나님이 필요하다는 마음을 주시고, 그 하나님을 찾게 하시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신다. 우리를 변화시키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들을 경험하면서 하나님이 누구인지 깨우쳐 주신다.

건강한 신앙, 바른 신앙은 하나님에 대한 바른 이해로부터 출발한다. 하나님에 대한 이해가 흔들리면 마치 모래 위에 세운 집처럼 세상 유혹과 사탄의 공격이 있을 때 쉽게 무너져 버린다. 하나님을 등지고 불신의 길을 걷게 된다. 그래서 믿음의 길을 걷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이 하나님이 살아계시며 우리에게 상 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믿는 믿음이다.

믿음은 하나님을 바라보게 한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들을 보면서 감사와 찬양하게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반응하며 사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위해 일하신다. 야빈과 시스라를 이기게 하셨다. 하나님이 드보라와 바락에게 찬양을 요구하신 것이 아니다. 명령하신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이들은 하나님을 찬송한다.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지도자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잘 이끌어 적의 공격에서 막아내고 백성들은 이 일에 즐겁게 헌신한다. 지도자는 백성을 위하고, 백성은 지도자를 따르는 복된 공동체이다. 지도자의 지도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다. 지도자가 그렇게 백성을 이끌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지도력을 주신 것이다. 이런 귀한 결과가 얻어진 것은 우리들의 노력이나 열심의 결과가 아니다. 하나님이 일하신 결과이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한 인간의 마땅한 반응은 감사와 찬양이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만한 자격과 어떤 조건이 충족되었기 때문이 아니다. 우리들의 행위가 하나님을 감동하게 해서 주어진 결과가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선물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일하신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는 우리들의 바른 반응은 찬양과 감사이다.

하나님을 향한 찬양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선포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찬양은 세상을 향한 선포이다. “하나님이 우리들의 주님입니다, 하나님이 진짜 신입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좋은 분입니다.” 선포하는 것이다. 나의 입술에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한 찬양이 흘러넘치길 소망한다. 드보라와 바락처럼 우리 삶에 찾아오셔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평생 찬송하며 살기를 기도한다.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가을에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면서, 그 하나님을 이웃들에게 소개하며 살게 하소서. 하나님이 내려주시는 은혜를 힘입어 하나님의 어떤 분이신지 자랑하며 사는 하루가 되길 소망한다. 오늘 내게 주신 사명의 길을 걸으면서 하나님이 드러나길 소망한다. 그리고 영혼 구원의 열매가 가득 흘러넘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