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시 127: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하나님이 아니하시면
헛된 일이 있다고 증거한다.
집을 세우는 일,
성을 지키기 위해
파수꾼이 깨어 있는 일이다.

집은 개인의 안전과
존재가치를 지켜주는 곳이다.
아무리 수고하고 노력해도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안전을
보호해 주셔야 평안할 수 있다.
한 사람의 존재가치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세워주실 때 가능하다.

성은 공동체의 평안과 행복을
지켜주는 곳이다.
그래서 파수꾼을 세워서
적의 공격을 살피고,
위기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처를 한다.

그런데 아무리 훌륭한 파수꾼이
잠을 자지 않고 잘 지킨다고 하여도
하나님이 지켜주시지 않으면 헛되다.
전쟁의 승패는 인간의 노력과
무기의 좋고 나쁨에 의해서만
결정되지 않기 때문이다.
전쟁의 승패는 하나님에게 달려있다.

우리들이 행하는 모든 일들,
땀을 흘리는 수고와
행하는 모든 일들이
좋은 결과, 열매가 맺히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돌보심이다.

“너희가 나를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요15:5하)는 말씀을
다시 마음에 새긴다.
포도나무의 비유처럼
주님이 내 안에 계시고,
내가 그 안에 그러할 때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음을 기억하며
주님과 연합한 삶,
주님과 함께하는 삶을 간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