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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장 16절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은 우리가 다 행할 것이요 당신이 우리를 보내시는 곳에는 우리가 가리이다

요단 동편에서 기업을 얻은 두 지파 반이 과거 기업을 얻을 때 모세와 약속한 것이 있었다. 그들은 약속한 것을 기억했고, 약속한 대로 순종할 것을 다짐했다.

그런데 그들의 응답에는 단순한 약속만이 아니다. 하나님의 사람 여호수아가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을 다 행할 것을 약속한다. 그리고 여호수아가 보내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갈 것을 약속한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무슨 말씀이든지 취사선택하지 않고 순종하며, 가라 하시는 곳이 위험한 곳이나 안전한 곳이나 가리지 않고 순종할 것을 다짐한다. 온전한 순종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그들의 순종은 과거의 약속보다 한 발 더 나아간 것이다. 약속한 것을 반드시 지킬 것이며, 더 나아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든지 순종하겠다는 다짐이다. 그리고 언제 어디에서나 그 말씀대로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말씀대로 순종할 것을 고백한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말씀을 따라 시작하는 하루이다.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을 마음에 새긴다. 내가 하나님께 약속한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말씀이라면 무슨 말씀이든지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길 소망한다. 신실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에 품고 그 신실하심을 따라 나도 성실하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기를 소망한다. 흉내 내기가 아니다. 온전한 순종이다. 그 말씀이 무슨 말씀이든지 “다” 순종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