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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30:26) 예루살렘에 큰 기쁨이 있었으니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아들 솔로몬 때로부터 이러한 기쁨이 예루살렘에 없었더라

하나님 앞에 나아가 유월절과 무교절을 지키고 하나님을 바르게 예배한 백성들에게 내면에서 흘러나오는 큰 기쁨이 있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에게는 큰 기쁨이 있다. 하나님을 배반하고 거역하며 죄를 짓는 것은, 하나님이 싫어하는 일이다. 특별히 우상숭배의 죄는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일이다. 죽는 길이다.

우상을 숭배하며 자기 마음대로 살던 길에서 돌아서 하나님의 말씀이 교훈하고 인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말씀의 교훈을 따라 순종하는 것이 생명의 길이다. 전심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안전한 길이며,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사는 길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가장 좋은 것을 예비하시고 베푸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그 믿음이 결국 우리를 살게 만든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무엇을 행하셨으며 지금도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하시는지를 알고 그분을 의지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의지하는 바른 믿음이 하나님을 바라보게 한다. 하나님을 기대하게 한다.

하나님이 오늘은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하실까 기대하며 하루를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소망하며 예배하길 원하신다. 유월절을 오랫동안 지키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먼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성결하게 하고 유월절과 무교절을 지켰을 때 그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큰 기쁨이 있었다. 하나님이 내려주시는 기쁨은 다함이 없는 큰 기쁨이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바르게 예배하는 자에게 주신 큰 기쁨은 전무후무한 기쁨이었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고 하나님을 예배할 때 큰 영광이 있었는데 솔로몬의 때를 포함해도 전무후무한 기쁨이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은 바른 예배와 바른 삶이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며 하나님을 높이는 예배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다.

하나님을 예배할 때 가장 먼저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은 우리를 구원하신 구원의 은총이다. 우리를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시고 부르시고 의롭다고 하시며 거룩하게 하게 하고, 결국 우리를 영화롭게 하신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우리가 노력하고 애를 써서 변화된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사역이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구원하시고 거듭난 하나님의 백성답게, 하나님 자녀답게 살게 하신다.

우리가 하나님 자녀답게 사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기 때문이다. 성령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 중심에 좌정하시고, 우리를 다듬어가신다. 다듬어서 불신자들과 구별되게 하시고, 거룩하게 살게 하신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은혜 안에서 하나님을 닮아가게 하신다. 하나님이 우리를 변화시키신다. 그래서 변화된 삶은 은혜의 열매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때까지 책임지신다. 우리에게 먼저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삶을 살라 하셨다. 우리의 우선순위가 하나님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구원의 은혜 감사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 백성답게 사는 것이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부르신 뜻을 이루기 위해 사는 것이다. 하나님이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기뻐하며 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