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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 3:17) 그런즉 너희가 나는 내 성산 시온에 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알 것이라 예루살렘이 거룩하리니 다시는 이방 사람이 그 가운데로 통행하지 못하리로다

하나님이 사시는 곳을 소개한다. 하나님의 거룩한 산 시온이다. 시온을 내 성산이라 하신다. 그곳에서 하나님은 자신이 누군 줄 알려 주실 것을 말씀하신다. 여호와의 날, 심판과 회복을 통해 알려 주신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신 동시에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자기 백성들을 끝까지 책임지시고, 그들의 행위를 살피시며, 그 심은 것을 따라 갚아 주신다.

시온산, 예루살렘은 거룩한 곳이다. 구별된 곳이다. 분리된 곳이다. 부정한 사람이 통행할 수 없다. 이방 사람은 머물 수 없다. 하나님이 그곳에 머물기 때문이다.(21절) 그곳에 성도만 함께 있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영접한 사람만 그곳에서 살 수 있다.

성도는 거룩한 사람이다. 성품이 뛰어나서 거룩한 것이 아니다. 행위가 구별되어서도 아니다. 그리스도의 구속 때문에 거룩해졌다. 주의 보혈이 우리를 덮었기 때문이다. 그 보혈이 우리들의 행위를 변화시켰다. 그 사랑이 우리를 거룩으로 인도했다.

성도는 더 이상 죄된 본성이 드러나지 않도록 육체를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이다. 육은 죽고 영으로 사는 사람이다. 육체의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우선순위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이다. 내 생각과 판단을 내려놓고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사는 사람이다.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길 간절히 소망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성산에서 하나님과 함께 사는 삶, 잃어버린 에덴을 회복하고,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사는 삶을 꿈꾼다. 주의 날, 여호와의 날,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날, 바로 그날에 변화되어 하나님과 함께 할 날을 기다린다.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과 함께 영생의 복을 누리며 살게 될 날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