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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 5:2) 이스라엘의 영솔자들이 영솔하였고 백성이 즐거이 헌신하였으니 여호와를 찬송하라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반응하며 사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위해 일하신다. 야빈과 시스라를 이기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드보라와 바락에게 찬양을 요구하신 것이 아니다. 명령하신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이들은 하나님을 찬송한다.

지도자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잘 이끌어 적의 공격에서 막아내고 백성들은 이 일에 즐겁게 헌신한다. 지도자는 백성을 위하고, 백성은 지도자를 따르는 복된 공동체이다. 지도자의 지도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다. 지도자가 그렇게 백성을 이끌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지도력을 주신 것이다. 이런 귀한 결과가 얻어진 것은 우리들의 노력이나 열심의 결과가 아니다. 하나님이 일하신 결과이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한 인간의 마땅한 반응은 감사와 찬양이다. 우리가 노력하고 열심함으로 하나님이 일하신 것이 아니다. 우리들의 행위가 하나님을 감동시켜서 주어진 결과가 아니다. 은혜의 선물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일하신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는 우리들의 바른 반응은 찬양과 감사이다.

하나님을 향한 찬양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선포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찬양은 세상을 향한 선포이다. “하나님이 우리들의 주님입니다, 하나님이 진짜 신입니다.” 선포하는 것이다. 나의 입술에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한 찬양이 흘러넘치길 소망한다. 드보라와 바락처럼 우리 삶에 찾아오셔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평생 찬송하며 살기를 기도한다.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새생명축제를 앞에 두고 함께 모여 기도하는 주간이다. 마음을 모아 기도하는 성도들의 마음을 하나님이 먼저 받아 주시길 소망한다. 그리고 즐겁게 헌신하며 동역하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풍성한 영혼 구원의 열매를 허락해 주시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