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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54:13) 네 모든 자녀는 여호와의 교훈을 받을 것이니 네 자녀에게는 큰 평안이 있을 것이며

사랑의 하나님은 자녀가 건강하게 바르게 성장하기를 원하신다. 곁길로 가면 바른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사랑의 채찍을 드신다. 바른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 깨우치고 행동을 고치도록 훈련하신다. 이스라엘 백성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자신들의 생각대로 행동할 때 깨닫도록 심판하셨다. 심판을 통해 포로로 잡혀가고 망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다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모든 자녀가 여호와의 교훈을 받게 되는 것이다. 예외가 없다. 모든 자녀이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자녀를 하나님은 결국 하나님의 교훈을 받고 그 교훈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으로 변화시키신다는 말씀이다.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그 말씀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사람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도의 모습이다.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 수 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는 것처럼 말씀에 대한 순종도 전적인 신뢰로부터 나온다. 하나님은 항상 나에게 좋은 것을 하게 하시며, 꼭 내게 필요하니 요구하신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 지금은 다 알지 못하고 이해되지 않은 일들이 있어도 하나님이 그렇게 이루시고자 미리 행하게 하신다고 믿어야 한다.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는 평안이다. 자녀가 어떤 상황에서든지 흔들리지 않고 평안한 마음으로 살기를 원하신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고 장애물이 없을 것을 말씀하셨다(시119:165). 말씀을 귀히 여기고 그 말씀을 사랑하고, 매일 묵상하며 되새김질하며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평안을 누리는 길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계획하신 일을 깨닫고 살기 위해서는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한다. 말씀을 듣고, 읽고, 연구하고 묵상하고 암송하는 것이다. 언제나 말씀이 입에서 떠나지 않게 해 주시길 소망한다. 말씀을 그냥 가까이 하는 사람이 아니라 깨달은 말씀의 가르침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 것이다. 말씀을 가까이 함으로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며, 큰 평안을 누리며 살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