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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7:8-9) 8) 그가 거리를 지나 음녀의 골목 모퉁이로 가까이 하여 그의 집쪽으로 가는데 9) 저물 때, 황혼 때, 깊은 밤 흑암 중에라

솔로몬은 음녀의 유혹에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 성적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유혹을 피하기 위해 해야 할 것이 있다. 말씀을 지키고 간직하는 것이다. 마음 중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혜와 명철의 말씀을 채우는 것이다. 그리고 넘어지기 쉬운 유혹의 환경을 피해야 한다. 음녀가 있는 곳을 피해야 한다.

음녀의 집을 가까이하면 넘어지기 쉽다. 유혹의 환경을 자꾸 가까이하면 넘어지게 된다. 유혹의 환경을 피해야 한다. 환경만이 아니다. 유혹의 시간이 있다. 어리석은 젊은이가 음녀의 집 가까이 다가가는데 그때가 언제인가? 저물 때, 황혼 때, 깊은 밤 흑암 중이다.

깊은 밤 흑암 중에 사람을 식별하기는 쉽지 않다. 훨씬 자유롭게 자기 행동을 숨길 수 있는 환경이다. 사람들은 자신을 숨기고 자신 마음대로 하고 싶을 때가 있다. 특히 유혹의 환경과 시간에서 더 그렇다. 성도는 유혹의 환경과 시간을 조심해야 한다. 그런 환경과 시간을 의도적으로 피해야 한다. 내 힘으로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가까이해서는 안 된다.

가까이해야 할 것과 멀리해야 할 것이 분명하다. 하나님의 말씀은 가까이하고, 유혹의 환경과 시간은 멀리하자.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 하였다. 흉내를 내다보면 닮게 되어 있다.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자. 그 말씀이 내 생각을 지배하고 내 삶을 움직이게 하자.

성도의 멋이 무엇인가? 성도의 낭만은 말씀대로 살아가는 삶에서 흘러나온다. 주님이 그렇게 사셨던 것처럼 내 안에 말씀이 흘러넘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말씀을 친밀하게 가까이하여 주님을 닮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