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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5:3) 대저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의 입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음녀의 유혹을 꿀과 기름에 비유한다. 입에 달콤하여 한 번 맛보면 자꾸 다시 손을 부르는 맛이다. 그러나 그 달콤한 유혹이 기름보다 미끄러워서 넘어지게 한다. 음녀는 성적으로 부정을 저지르도록 유혹하는 여인이다. 그 여인 자극하고 유혹하는 것은 성적 자극인데 언어를 사용하다. 달콤한 감언이설로 유혹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혜가 필요하다. “내 아들아 내 지혜에 주의하며 내 명철에 네 귀를 기울여라”(1절) 당부한다. 아무리 음녀가 유혹을 해도 지혜롭게 생각하면 피할 길이다. 결국은 쑥같이 씁쓸하게, 그리고 칼처럼 날카롭게 상처를 낼 존재이다.

육체적인 음란만이 아니라 영적인 음란도 조심해야 한다. 성경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과 세상의 가치를 따라 사는 것도 음행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하나님만 신뢰하며 섬기는 삶, 하나님의 말씀을 존귀히 여기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삶을 원하신다.

달콤하게 유혹하는 세상의 손길, 수많은 미디어 매체를 통해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성적 유혹, 불륜을 아름답게 미화하고 누구나 한 번쯤 해볼 수 있는 일이라 미화하는 세상의 가치를 경계해야 한다. 아내를 귀하게 여기고, 남편을 존중하며 부부가 한 마음을 하나님을 섬기며, 부부의 거룩함을 지키라 하신다.

세상 사람, 세상의 가치와 구별되게 하루를 살기를 기도한다. 다양한 유혹 앞에 말씀을 따라 분별할 수 있는 하늘의 지혜를 구한다. 하늘의 지혜를 가지고 더욱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하루가 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