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10: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기독교는 행함의 종교이다. 이해하고 아는 데서 멈추면 안 된다. 야고보는 알고 행하지 않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했다. 옳게 보이고 싶은 마음을 가진 한 율법사에게 주님은 자비와 긍휼을 베풀 이웃이 누군지 가르쳐 주셨고, 깨달은 바를 행동으로 옮기라 하셨다.
우리 안에 있는 믿음이 죽은 믿음이 아니라 살아 있다면 반드시 겉으로 드러나게 되어 있다. 살아 있는 믿음은 아무리 작아도 ‘산’을 옮길 힘이 있다. 우리의 힘과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이 일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자비를 베풀며 사는 것이다. 도움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고, 작은 것이라도 함께 나누며 사는 것이다. 작은 나눔이 불씨가 되어, 더 많은 작은 나눔이 모아져 상처입은 사람들이 치유되고 회복되길 기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