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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8:3)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그들을 섬기더라

예수님이 천국 복음을 전하실 때 함께 했던 사람들이 있다. 예수님의 제자들과 예수님을 섬기던 사람들이다. 여러 여인이 있었다. 그들은 주님과 함께하였다. 단순히 시간을 내고 장소에 함께 있는 것에 머무르지 않았다. 자신들이 가진 소유로 주님과 제자들을 섬겼다.

그 여인들 가운데에는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사람도 있었다. 귀신 들린 여인들, 심지어는 한둘이 아니라 일곱 귀신이 들린 여인도 있었다. 그 모습과 삶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자신의 삶도 주체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사탄은 우리를 멸망으로 인도하기에 귀신에 사로잡힌 인생은 피폐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다.

그런데 그런 여인들이 예수님을 만나 고침을 받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이다. 굳이 귀신으로부터 해방된 여인들만이 아니다. 여러 세상 가치와 문화에 물들어 살던 사람이 영원한 하나님 나라가 있음을 알고 하늘의 가치를 품고 살아가도록, 잠시 있다 사라질 것이 아니라 영원히 함께 있을 것을 위해 살도록 만나 주신 것이다.

생명 없는 사람, 소망 없는 사람에게 살아갈 이유와 영원한 생명을 주셨다. 그 은혜를 돌아보면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모든 것을 다 드린다고 하여도 또 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내 삶을 섭리하시는 분이심을 믿고 주시는 은혜와 성령의 감동을 따라 살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