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50:1) 할렐루야 그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의 권능의 궁창에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하나님을 찬양하라 권하는 시인은 그의 성소에서, 그리고 그의 권능의 궁창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라 권면한다. 성소에서의 찬양은 성도의 찬양이며, 권능의 궁창에서의 찬양은 천군천사들의 찬양이다. 하나님은 성도의 찬양과 천사들의 찬양을 동일하게 보시고, 함께 받으신다. 모든 존재가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초청이다.
그런데 그의 성소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이며, 하나님을 임재를 경험하는 자리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후 예수님 자신이 성소가 되어 주셨고, 이제 주를 믿고 따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이라 하셨다.(고전 3:16) 그렇다면 하나님이 계신 곳, 거듭난 하나님의 백성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예배를 드린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경배하며 존중하는 마음이 없이 어찌 찬양이 나오겠는가? 성도가 어디서나 찬양을 드리며 예배한다는 것은 우리의 일상생활이 예배가 되어야 할 것에 대한 말씀이다. 일상의 교회를 꿈꿀 때이다. 생활 중에 찬양이 살아나고, 함께 찬양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때 일상의 교회가 세워지는 것이다.
하나님은 성도가 찬양하며 예배하기 원하신다. “찬송하며 살도록, 찬양을 위하여” 우리를 지으셨다 말씀하신다. 오늘 내 삶의 자리가 찬양과 예배의 자리가 되기 위해 내가 다듬고 회복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세상 사람들의 시선인가, 당당하지 못한 불편함인가? 머무는 자리마다 찬양이 회복되고, 하나님을 드러내 보여주는 삶이 되어 일상의 예배가 살아나고, 일상의 교회가 세워지는 삶을 살기 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