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 16:2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보라 이번에 그들에게 내 손과 내 능력을 알려서 그들로 내 이름이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인생은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래서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이해하느냐가 중요하다. 하나님에 대한 이해에 따라 맺는 관계가 달라지고, 행동도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한다. 하나님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생활 중에 인간의 흔적이 아니라 인간과 전혀 다른 존재, 즉 하나님의 흔적을 만난다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하나님의 흔적은 우리의 노력으로 발견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스스로 우리들에게 알려주신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우리가 알 수 있도록 알려주신다. 하나님이 자신을 윌에게 나타내 보여주시는 만큼 우리는 알 수 있다.
“이번에는” 다른 때와 달리 평소와 다르게 알려주신다는 것이다. 매번 동일한 일이 반복되는 듯하여도 매일 새롭게 우리를 인도하신다. 매일 동일한 삶을 사는 것 같아도 하나님은 매일 새로운 삶을 살게 하신다.
매일 새로운 삶이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이 매일 새롭게 일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내 손과 내 능력을 알리신다”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능력, 즉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려주신다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갖도록 알려주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입술로 ‘하나님은 여호와’라고 고백하게 하기를 원하신다. 스스로 존재하는 신, 유일하신 하나님, 내 삶을 주관하시는 분, 역사를 섭리하시는 분이라고 고백하길 원하신다. 그래서 하나님의 손과 능력을 보여주시고, 경험하게 하시는 것이다.
먼저 내 자신이 일상에서 만나는 하나님의 흔적을 발견하고 그 하나님의 손길을 아직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밝히 보여주길 소망한다. 영적으로 깨어서 변화된 안목으로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보고, 경험하며, 그 하나님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며 살기를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