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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2:36)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모든 땅을 우리에게 넘겨주심으로 아르논 골짜기 가장자리에 있는 아로엘과 골짜기 가운데에 있는 성읍으로부터 길르앗까지 우리가 모든 높은 성읍을 점령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으나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삶이 행복한 삶이다. 하나님과 다른 방향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항상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면서 하나님을 닮은 성품으로 하나님이 자녀답게 살기 원하신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항상 잘 되는 것이다.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고 평안을 주시는 것이다. 미래에 소망을 갖고 사는 것이다.

은혜를 베푸시며 인도하시는 것은 나만 잘살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이시다. 나의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우리 하나님이시다. 우리 하나님은 공공의 유익을 결코 간과하지 않으신다. 성도가 공공의 적이 아니라 공공의 유익을 위해 꼭 필요한 사람으로 살기 원하신다. 항상 잊지 말 것은 더불어 살아가는 형제자매이다. 공동체를 생각하며 어떻게 하는 것이 공동체가 잘사는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아모리 족속의 땅을 지날 때 먼저 화친을 요구한다. 싸우기보다는 항상 화해하며 화평하게 하는 삶을 살라 하신다. 성도는 이웃과 싸워서 자기 것을 확장해 가는 사람이 아니다. 성도는 이웃을 배려하고 베풀고 섬김으로 하나님 사랑을 베풀며 화평을 이루어가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기 것을 양보하는 너그러움이 화평을 이룬다.

헤스본 왕 시혼이 화친을 거역할 때 하나님은 그를 넘겨주신다. 그의 마음이 완고해져서 자기 뜻대로 행동한다. 무엇에 완고한 것인가? 자기만을 위하는 삶에 굳어 있는 것이다. 이웃의 필요를 돌아보지 않은다. 조용기 길을 지나갈 수 있도록 허락하지 않는다. 물과 양식을 값을 지불하고 사 먹기를 원하지만 허락하지 않는다. 완고함은 자기중심으로 굳어진 성품이다.

하나님은 시혼의 자기중심성을 깨뜨리시고, 그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넘겨주신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 뜻대로 행동하여 그들과 싸우고자 했을 때 크게 패배했다. 많은 피해를 입고 도망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40년 광야 생활 후에는 완전히 달라졌다. 순종의 훈련을 통해 달라졌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니 하나님이 대승을 거두게 하신다.

하나도 남김없이 점령하게 하신다. 하나님의 손길은 완벽하다. 빈틈이 없다. 마무리가 덜 되어 다시 손을 댈 필요가 없다. 항상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주신다. 결국에는 내 노력과 열심이 아니라 하나님이 모든 것을 이루어 주신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을 위해 일하심을 보여주신다.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그 뜻을 따라 사는 것이 삶의 지혜이며, 승리의 비결이다. 내 방식으로 형통하며 잘 살려 하면 할수록 승리로부터 더 멀어진다. 사탄은 은근히 내 뜻과 하나님의 뜻을 혼동하게 한다. 혼합하여 구분이 잘 안되게 한다. 우리 생각을 흔드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애매모호하지 않다. 분명하다. 문제는 우리의 탐욕이다. 우리 생각과 욕심이 작동하면 하나님의 뜻이 흐려진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길 원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온전한 뜻, 선하신 뜻을 분별하며 이 세대를 본받아 살지 않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을 등진 삶이 아니라 하나님에게로 향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한다. 올해 더욱 하나님을 닮아 하나님 성품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