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전 4:12)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예상치 못한 일을 만날 때가 있다. 마음이 불편하고 이상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예견하고 맞이하는 일은 기다렸다는 듯이 맞이할 수 있다. 성도와 불시험의 관계를 생각하게 한다. 성도에게 불시험이 오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자연스러운 일이다.
자연스럽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다가온다는 뜻이다. 불시험을 겪을 때 우리들의 마음이 불편한 것은 “왜 이런 시험이 나에게만 올까”라는 생각이다. 나만 특별히 대해 주시는 것이 기쁨일 때도 있지만 사람들 모두가 피하고 싶은 일을 나만 맞이한다면 그것은 불편한 일이다.
하나님께서 누구에게나 불시험이 찾아오게 하신 이유가 있다. 우리를 연단하기 위함이다. 더욱 순결하고, 더 성숙한 성도로 다듬어 가시는 것이다. 우리들의 인격과 삶의 자세를 단련하는 것이다. 고난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을 닮은 인격을 소유하기 원하신다.
하나님의 성품이 우리들의 인격 안에 자리하는 것이다. 가치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진다. 내 생각과 내 판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으로 모든 것을 보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왜 이런 일을 주셨을까 생각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고, 원망과 불평에서 감사와 찬양, 하나님께 영광 돌릴 기회로 보게 된다.
이 땅에 이상한 일은 없다. 우연은 없다는 뜻이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아래에 있다. 이 세상을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보자.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허락하시는 하루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길 소망한다. 순간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쁘고 즐거운 하루가 되길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