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사냥꾼(창 10:9)
(창 10:9) 그가 여호와 앞에서 용감한 사냥꾼이 되었으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아무는 여호와 앞에 니므롯 같이 용감한 사냥꾼이로다 하더라
대홍수 이후 노아의 가족들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땅에서 다시 자리를 잡고 하나님이 주신 명령을 이루어 간다. 야벳은 바닷가 지역에 거주했고, 셈은 산지 지역에 정착했다. 함, 즉 가나안은 가나안 땅의 기름진 평야를 소유한다. 노아의 만취 사건 이후 하나님은 셈과 야벳을 통해 의로운 후손이 퍼저갈 것을 말씀했고, 가나안은 심판받을 것을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은 세속적으로 잘되고 난 사람들이 많고, 부유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하나님의 백성을 돌보시는 일이다. 하나님의 사람을 하나님은 항상 눈여겨보시고, 그와 동행하시는데 때로는 세상의 복도 임하지만, 그 복이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도록 주시는 것이다. 개인의 영달을 위한 것이 아니다.
세속적으로 잘되는 것을, 부러워하지 말아야 한다. 노아의 세 자손 중에도 더 많은 족속이 나오고, 더 넓은 지역을 정복하고, 더 큰 성읍을 짓고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은 자녀는 함이었다. 하나님으로부터 심판을 받은 사람이 오히려 더 잘되고 번성하는 세상의 이치를 본다. 그래서 일상적으로 성공하는 것이 우리의 꿈일 수 없다. 성도의 꿈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어야 한다.
함의 자녀로 태어난 니므롯은 세상에 첫 용사였으며, 하나님 앞에서 용감한 사냥꾼이었다. 니므롯은 다른 사람과 달리 특별한 부분이 있었다. 힘이 세고, 사냥을 잘했다. 고대사회에서 힘은 곧 능력이었다.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더 크고 많은 것을 주신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이 주신 것을 하나님의 뜻을 위한 것인데 자신들을 위한 성을 쌓는 데 사용한다.
하나님을 잘 섬긴 의인 노아로부터 태어난 자녀의 후손이다. 그러면 실수는 회개하고 믿음의 계보를 이어가야 한다. 하지만 이들은 가나안의 조상이 된다.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대적한 이방 나라의 대표로 자리한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삼고,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할 때 이미 이들은 그 땅을 차지하고 하나님 아닌 다른 신들을 섬기고 있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다른 사람보다 더 주신 것이 있다면 그것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라고 주시는 것이다. 하지만 가나안의 후손들은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자신과 세상을 위해서만 사용하고, 하나님과 교제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에 사용하지 못했다. 결국 그들은 노아의 예언처럼 이스라엘 백성을 섬기는 사람이 되었고, 그들의 악함으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었다.
니므롯의 이야기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들을 무엇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한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 장점이 되어 더욱 하나님을 잘 섬겨야 한다. 사람의 부패한 본성은 자신을 자랑하고 장점을 잘 홍보하여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한다. 교만하게 행동하고 자신의 힘으로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착각이다. 하나님이 베풀어주시고 지켜주셔서 우리의 삶이 평안한 것이다.
행복은 하나님으로부터 흘러나온다.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으며 하나님을 닮아 살아가는 것이 가장 큰 복이다. 다른 모든 것을 잃어버려도 잃지 않아야 할 것은 하나님이다. 우리 주님이시다. 오늘도 그 하나님을 마음 중심에 모시고, 주와 동행하는 삶을 살아 하나님이 내게 주신 장점들이 하나님을 나타내는 일에 사용되길 소망한다. 오직 하나님만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