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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요 5:39)

유한한 인간은 영원히 살 수 있는 길을 무한히 추구한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기 때문이다. 누구나 영생의 소망이 있다. 그리고 죽음에 대해서는 피하고 싶어 한다. 죽음은 불청객처럼 느껴지는 존재이다. 생각만 해도 두려움이 있다. 그러나 죽음을 극복하고 영원히 살고자 하는 영생의 소망을 가지면 우리의 삶을 당당해진다. 죽음이 두렵지 않은 사람들이 무서워할 것이 무엇인가? 두렵지 않으니 이 땅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당당할 수 있다.

우리가 영생할 수 없는 존재인데 어떻게 영생의 복락을 누릴 수 있는가? 영생이 우리 안에 없기에 외부로부터 와야 한다. 하늘로부터 오신 분,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복락이 영생이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우리에게 영생을 가져다 주시는 분이다. 그리고 그 영생의 길을 가르쳐주는 책이 성경이다. 성경은 한결같이 예수님에 대해 증언한다.

사람들이 어떤 연구를 할 때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연구한다. 그런데 성경을 연구하는 가장 주된 목적은 영생을 얻고자 함이다. 도덕적인 사람이 되려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발견하고 하나님과 교제를 하며, 영생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영생을 얻는 길은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이해하고, 그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는 것이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 ‘오직 믿음으로’ 구원 얻는 길도 말씀을 통해 열린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길과 진리와 생명”(요 14:6) 되신다. 주님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그래서 말씀을 통해 우리가 꼭 만나야 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그리스도 안에 머물 때 참된 평안이 있고, 풍성한 삶이 펼쳐진다.

우리가 누구에게로 나아가야 하는가? 성경은 분명하게 가르쳐준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요 6:68) 그래서 오늘도 주를 바라본다. 영생의 책인 말씀을 읽고 들을 뿐만 아니라 연구하고 묵상한다. 그리고 말씀을 통해 주를 더욱 분명하게 붙잡기를 소망한다. 주를 닮은 모습,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묻어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한다. 말씀을 통해 증거되는 예수님만 따라가릴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