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49:1) 할렐루야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성도의 모임 가운데에서 찬양할지어다
구원받은 하나님 백성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백성이다. ‘할렐루야’ 외치며 새 노래로 찬양하는 사람이다. 새 노래는 항상 새롭고 다른 노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먼저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이 새로워지는 것이다. 주님을 만나고 거듭난 하나님의 백성의 노래이다. 또한 타성에 젖어서 부르는 노래가 아니라 항상 하나님을 묵상하고, 그 하나님을 생각하며 온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이러한 찬양을 성도의 모임 가운데에서 찬양하라 하신다. 성도의 모임은 교회이며, 공동체이다. 홀로 신앙생활을 할 수 없는 이유이다. 나 혼자 잘 믿고 신앙생활을 하면 될 것처럼 생각하면 오해이다. 우리는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이다. 세상의 강력한 공격에 홀로 맞서기는 쉽지 않다. 사탄의 공격과 유혹에 잘 대처하는 방법 중 하나는 믿음의 동역자들이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다.
찬양의 내용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누구시며, 하나님께서 내게 행하신 일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때이다. 더욱 한 해를 돌아보면서 함께 하시며 이끌어주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면 찬양이 절로 나온다. 절묘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찾아오시고 도와주신 은혜를 어떻게 다 표현할 수 있을까. 실로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이 놀랍다. 맞이하는 새해에도 변함없으신 하나님이 계시기에 든든하다. 그 하나님을 잊지 않고, 세상의 분주함에 흐트러져서 놓치지 않고 살기를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