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계 21: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공평하신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신다. 각 사람이 행한 대로 판단하시고 심판하신다. 모든 사람이 죄인이지만, 죄인이 된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다. 우리의 죄를 대속하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믿는 자마다 구원받게 하셨다. 그 구원의 놀라운 은혜와 복을 생명수 샘물로 표현한다.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생명수 샘물로 인도하신다.

계시록 7장 17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한다.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어린 양 예수님이 우리의 목자가 되셔서 우리를 생명수 샘물로 인도하신다. 생명수 샘물이 있는 곳, 그곳에서 우리의 모든 아픔과 고통, 눈물을 씻어 주신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생명수 샘물은 값없이 주신다. 어떤 사람도 자기 공로와 노력으로 얻어내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의는 더러운 옷과 같아서 아무리 선을 행하고 옷을 깨끗하게 빨아도 하나님 나라에 이를 수 없다. 인간의 노력은 자기 이름을 드러내고, 자기 자랑으로 연결된다. 은근히 자신이 힘이 있음을 드러낸다. 죄인인 인간이 자기 노력으로 구원에 이를 수 없다.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다. 한 사람이 구원받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은혜이다. 자랑할 것 없는 사람, 죄를 짓는 일에 둘째가라고 하면 서러울 사람을 부르시고 구원하셨다. 하나님의 조건 없는 은혜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런 은혜를 베푸시는 것은 ‘알파와 오메가’이시기 때문이다.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예수님을 보내셔서 하나님 나라를 소개해 주셨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서 살 사람은 어떻게 사는지 보여주셨다. 그리고 그런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고 갈망하게 하셨다. 천국에 들어가기를 원하고 원해야 한다. 목마른 사슴처럼 하나님을 찾기를 갈망하고 하나님이 베풀어 주실 천국의 영생을 사모해야 한다.

이 땅에서의 삶과는 비교되지 않는 삶이 기다리고 있다.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고, 우리는 그분의 아들이 되는 것이다. 양자로 입양되는 것이다. 또 구원은 신랑의 혼인 잔치에 참여하는 신부의 모습과도 같다. 구원은 이 땅에서도 그 은혜를 누리지만, 무엇보다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다. 새 하늘과 새 땅은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내려주신다고 하셨다.

구원의 복락,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새로운 삶이 있다. 현실 세계의 아픔과 고통을 넉넉히 이길 수 있도록 꿈을 꾸게 하신다. 현재의 고난은 잠시 잠깐이지만, 장차 우리에게 주신 영광은 영원하다. 영원한 영광을 기대하며 살아가자. 처음 것은 지나간다. 영원할 것처럼 보이는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지나간다. 세상의 관점에서는 영원해 보이나 잠시 잠깐이다. 지나간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본다. 시선이 잠시 있다가 사라질 이 세상에 고정되지 않고 우리에게 값없이 주실 하나님 나라에 고정되길 소망한다. 땅의 것을 추구하는 삶이 아니라 위의 것을 추구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한다. 생명수 샘물로 인도하시는 목자 되시는 예수님을 묵상하면서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감사하며 따라가길 기도한다. 주님을 닮은 거룩함으로 천국을 소망하며 하나님 사랑을 드러내며 살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