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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 2:13)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하나님은 범죄 한 이스라엘이 주께 돌아오길 원하신다.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이시다. 결코 재앙이 아닌 은혜와 사랑을 주시길 원하신다. 그래서 우리에게 초청하신다. 주께로 돌아오라고 하신다.

주 앞에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말씀하신다.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으라 하신다. 겉모습으로만 회개하는 척하지 말라는 것이다. 진심으로, 온 마음으로 회개하라 하신다.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먼저 우리들의 마음을 살펴야 한다. 우리가 기웃거리는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만 의지하며 나아가야 한다.

마음을 찢는다는 것은 슬픈 마음으로 나아오라는 것이다. 회개하라는 것이다. 마음이 담긴 진실한 회개를 하라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마다 나를 살피며 회개가 먼저이다. 연약하고 강팍한 마음에서 나오는 죄들을 회개해야 한다.

‘찢으라’는 단어는 ‘잘라내라’는 뜻도 있다. 마음을 잘라내라는 것이다. 딱딱하게 굳어서 느끼지 못하고 둔해진 마음을 잘라내라는 것이다. 마음을 부드럽게 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부패한 우리들의 마음은 우리 스스로 잘라낼 수 없다.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 임해야 굳은 마음이 부드러워질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에게 “불쌍히 여겨주소서” 간구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우리들의 마음을 변화시켜 주시길 기도한다. “마음을 찢으라” 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간다. 오늘도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인애를 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