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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29:42) 이는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 회막 문에서 늘 드릴 번제라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

제사장으로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 늘 드릴 번제를 말씀하신다. 아침과 저녁 두 차례 1년 된 어인 양 한 마리를 밀가루, 기름, 포도주를 섞어 번제로 드리라고 하신다. 이렇게 매일 두 차례 드리는 번제를 하나님께서 향기로운 냄새로 받으실 것을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성도가 늘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가끔 만나는 친구나, 필요할 때 도움을 청하는 대상이 아니다. 하나님은 매일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며, 가장 친밀한 교제를 원하신다. 매일 구별된 예배를 통해 만나기 원하신다. 그래서 제사장들에게 날마다 아침저녁으로 번제를 드리라 명하셨다.

아침저녁으로 날마다 드릴 번제이니 ‘늘 드릴 번제’라 하신다. 우리가 매일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마음에 품고 묵상하며 하루를 살라 하신다. 하나님과의 만남이 중요하다. 항상 하나님을 의식하고, 하나님 앞에서 살아갈 때 구별되게 살 수 있다.

하나님이 원하신 것은 구별됨이다. 거룩함과 성결은 하나님 백성으로 가장 중요하게 새겨야 할 삶의 가치이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번제를 드리면서 자신을 하나님 앞에 세우는 것입니다. 내가 노력함으로 거룩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다. 늘 하나님 앞에 나를 드림으로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 앞에 나를 세움, 하나님의 영광을 대면함이 결국 우리의 거룩과 성결한 삶의 기초이다. 오늘도 하나님 앞에 나를 세우기를 소망한다. 아침저녁으로 ‘늘’ 변함없이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