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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15:26)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어 아픔을 겪는 한계를 가진 인간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비결은 하나이다. 아프지 않기를 소망하는 것이 아니라 낡아지고 아플 때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우리의 한계를 인정하고 젊은이처럼 되려고 하는 것보다 나이 들어감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애굽의 사람에게 내린 질병을 내리지 않겠다고 말씀하신다. 사람이 살면서 만나는 모든 질병을 없애 주시겠다는 말씀이 아니다. 불순종하고 자기 마음대로 사는 애굽 사람에게 내린 질병을 없게 하시겠다는 말씀이다.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 때 불순종하는 사람들에게 내린 질병은 없게 하실 것에 대한 약속이다.

자연스럽게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질병과 아픔은 모든 사람에게 찾아온다. 속 사람은 아무리 강건하다 하여도 겉 사람은 낡고 아픔을 겪게 되어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신을 치료하시는 하나님으로 소개하신다. 우리 연약함을 하나님 앞으로 나아와서 해결하라는 초청이다. 사람이 아프면 좋은 의사를 찾아가는 것처럼 만병의 치료자이신 하나님 앞으로 나아오라는 초청이다.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고 그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살아갈 때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하나님이 성도에게 약속하신 건강한 삶을 통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더욱 깨끗하고 거룩하게 오늘 하루를 지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 묵묵히 믿음의 길을 걸었던 선배들처럼 눈앞에 아무 증거가 없어도 믿음만을 가지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믿음의 길을 걸어가기를 기도한다.